강화 역사 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화 역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남겨볼게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도 좋았던 곳이라서 서울 근교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다녀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역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에 다녀왔던 후기와 입장료, 위치 등을 남겨볼게요!
주차장
내비게이션에 강화 역사 박물관 (주소: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입력을 하고 가보면 어렵지 않게 도착을 할 수 있는데요. 도착을 해서 P라고 써있는 곳을 천천히 따라가보면 정말 커다란 야외 주차장을 만날 수 있어요. 여름이라 더워서 그늘이 없는 곳이라는 부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넓은 주차장이라 마음에 들었구요. 박물관 앞쪽에는 주차를 할 수 없는 곳인 줄 알았는데 관람이 끝나고 나올 때 보니 박물관 앞쪽으로도 주차장에 주차를 많이 해두셔서, 저희도 다음에 또 가게되면 박물관 앞에 주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운영 시간, 입장료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렇듯이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이구요. 1월 1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에도 휴관이라는 점은 참고해주셔도 좋겠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관람권의 매표 및 관람객의 입장 시간은 관람개시 시간부터 관람 종료 30분전 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관람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와 청소년 군인은 2천원 이구요. 6세이하의 아이들이나 65세 이상의 노인분들은 무료입니다. 20인이상 단체로 관람을 하는 경우에 개인 입장료보다 500원 저렴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역사 박물관 내부
역사 박물관에 입장을 할 때 매표소에서 금액을 지불하면 관람권을 주시구요. 영수증을 잘 챙겨뒀다가 역사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강화 자연사박물관에 갈 때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해요. 영수증은 버리지말고 잘 가지고 있어야겠고요. 역사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석기시대의 유물부터 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하나하나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모형도 잘 만들어져있고, 설명을 해주는 음성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는 그 자리에 서서 소리에 집중을 하기도 했고요.
우리나라의 안타까운 사건이나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등을 공부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관람을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오신 분들도 많이 보였지만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분들도 많이 보였고요. 시기별로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는 논술학원에서 배운 역사 시기에 특히 더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강화 역사 박물관 관람을 하더라고요. 제가 조금 더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면 설명을 잘 해주면서 다닐 수 있었겠다 싶더라구요^^
천천히 걸으며 관람 방향을 확인하며 관람을 하면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고요. 관람을 마치기 전에 보니 상영실에서는 영화처럼 상영을 하고 있었고, 굴곡이 있는 상영관이라서 그런지 더욱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실감이 나더라구요!
자연사 박물관
역사 박물관 관람을 모두 마치고 나서 화살표를 따라가보면 자연사 박물관으로 안내가 되어있는데요. 별도의 건물로 되어있어서 역사 박물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박물관이라 한 번에 역사와 자연사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의 곤충과 동물을 볼 수 있는 박물관 이구요. 곤충의 표본들이 정말 많아서 곤충에 대해 관심이 많은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특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의 곤충들 중에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예쁜 곤충들도 많이 있어서, 이런 곤충도 있구나~ 하면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강화 역사 박물관과 비슷하게 설명이 정말 친절하게 되어있어서 이해하기가 더욱 수월했고요. 한글을 아직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과 다니더라도 부모님들께서 글을 읽으며 설명을 해주다보면 신기한 사실도 알게되는 것이 많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
자연사 박물관도 규모가 꽤 큰편이라서 관람을 하는데에 한참이나 걸렸고요. 어르신 해설사 분들도 있으셔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여쭤볼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고요.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서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다녀오기에 딱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룡이나 물고기,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화 역사 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