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고양이 목욕 주기 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목욕 주기 정리를 해볼게요. 고양이 목욕을 꼭 시켜야 하는 것인지,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다면 주기를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한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을지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목욕은 꼭 필요할까?
강아지의 경우에는 보통 2~3주마다 목욕을 시켜주실텐데요. 보통 매일 산책을 하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산책을 하지 않는데도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맞을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대부분의 반려동물 전문가는 고양이 목욕 주기 맞춰서 고양이 목욕을 진행해줄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다만, 이물질이 묻어서 꼭 씻겨줘야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털에 무언가 엉겨붙어서 씻겨주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정도일 때는 씻겨주는 것도 괜찮겠고요. 특히 털이 엉켜서 떨어지지 않게되면 추후에는 피부병으로 발병하게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물질이 묻어있을 때나 털이 엉켜있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면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목욕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아기 고양이일 때 데리고 오신 분들은 언제부터 씻겨주면 좋을지 고민을 하실텐데요. 특히 길고양이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경우에는 빨리 씻겨주고 싶으실텐데 생후 3개월 이후에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더욱 좋겠습니다. 예방 접종을 마친 이후에 목욕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겠고, 일반적으로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목욕을 시작하지만, 고양이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어서 예방 접종을 하면서 수의사에게 언제부터 목욕을 하는 것이 좋을지 문의를 드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적당한 고양이 목욕 주기 & 환경
고양이를 언제 목욕시켜주는 것이 좋을지 날짜를 정해서 목욕 하는 날을 정하기 보다는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이해를 해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몸에 물이 닿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1년에 2~3회 정도만 목욕을 해주셔도 좋고요. 너무 목욕을 안시키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고양이들은 몸이 아프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그루밍을 하면서 몸단장을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목욕을 시켜주실 때는 38~38.5도씨 정도에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겠고, 손을 넣었을 때 온기가 느껴지는 온도의 물을 사용하여 목욕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 너무 오랫동안 목욕을 하기보다는 목욕시간을 짧게하여 씻겨주시면 되겠고요. 가능하다면 5분 내외로 목욕을 시켜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목욕주기 및 목욕 시작 시기, 목욕을 시켜주는 환경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